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공모에 '농업회사법인청주시친환경유통센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친환경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지구조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장비를 1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농업회사법인청주시친환경유통센타'는 12.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HACCP인증 전처리 시설 및 패킹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생산품목 다양화는 물론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및 식품대기업에 납품 등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기반이 구축되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및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충북에 친환경농업의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 안정된 관리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03년부터 257억원을 투입해 72개소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했으며,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 확대 발전과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 등이 실현되도록 지도·관리 할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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