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녹색미래연구소(한국유기농연구소) 김성준 소장이 서울특별시 귀농창업과정에서 특별한 강의를 열었습니다.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귀농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에 발맞춰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귀농창업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매년 전반기 후반기로 나뉘는 귀농창업과정은 기수 별로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122시간의 교육시간으로 운영이 되고 매년 80명(40명씩 2회)을 선발 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귀농창업과정 담당자인 박상훈 주무관은 “매년 지원자가 빠르게 증가하여 선발 경쟁률이 올라가고 있고 그 수요에 맞춰 교육의 질 또한 높이고 있다”라고 하며 “귀농은 철저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실패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귀농을 하는 분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생산물 유통·판매에 대한 문제입니다. 녹색미래연구소(한국유기농연구소)의 김성준 소장은 농산물 구매 경력이 15년이 넘는 대한민국 유통 전문가이다. 그가 이번 2016년 서울특별시 귀농창업과정에서 얘기한 농산물 유통의 핵심은 바로 스토리와 FUN 그리고 트랜드입니다. 먼저 귀농인이 즐거워야 하고 그 다음 고객을 즐겁게 해야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입은 상품의 힘은 많은 성공한 농가의 사례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거의 유통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유통 트랜드를 예상하며 강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교육생들은 “유통의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의 경험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며 “수많은 귀농인 들이 귀농 후에 다시 도시로 되돌아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귀농창업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은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녹색미래연구소(한국유기농연구소) 김성준 소장은 “대한민국 농민 10명중에 1명은 귀농인”이라고 하며 “대한민국의 잘못된 유통구조로 많은 귀농인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색미래연구소 교육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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